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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공채 "토익 대신 인성 먼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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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졸행원 45명 뽑기로

대구은행이 하반기 대졸 신입행원을 45명을 채용한다.

이로써 올해 대구은행은 상반기 95명을 포함해 14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134명)보다 다소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하반기 채용 인원만 놓고 보면 감소했다. 경기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하반기(60명)보다 채용 인원을 15명 줄였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보다 많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토익 기준(800점 이상)을 없앤 것이다. 전공과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서류전형에서는 인성 부분을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지원서에 숨은 역량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을 신설했고 대구은행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연계해 인재상을 검증하는 문항도 보강했다.

지원은 9일부터 23일까지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외부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필기시험과 학력, 경력 등 모든 스펙을 공개하지 않고 인성 중심으로 진행되는 블라인드 합숙 면접을 받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임원 면접을 거쳐 11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토익 점수를 폐지하는 등 열린 채용기회를 확대했다. 대구은행의 핵심가치인 섬김-열정-정직의 덕목을 고루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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