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탑블리스 CC

홀마다 독창적인 디자인 별장식 빌라 들어설 예정

2005년 8월 개장, 안동시 풍천면 일대 136만7천700㎡의 부지에 들어선 탑블리스 컨트리클럽은 600명의 회원제로 운영되는 18홀 골프장이다. 정상, 최고를 뜻하는 'TOP' 과 천국에 있음, 행복의 원인을 뜻하는 'BLISS' 의 합성어로 '환히! 더없는 기쁨과 행복!' 이란 뜻으로 작명되었다.

부지 중 25만2천300㎡ 규모의 체육 및 휴양시설과 주거개념의 별장식 빌라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테마식 종합 레저시설로 조성될 전망이다.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인 안동의 정신문화 유산을 잘 살려 매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 골프장으로 완성했다. 송가코스는 소나무의 기상과 위용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남성적인 코스이다. 호반코스는 계곡을 따라 어우러져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라운딩 할 수 있는 여성적인 코스이다. 고도 200m, 총 길이 7천229야드의 토너먼트 코스 수준으로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탑블리스 CC는 특히 5경(景)을 자랑한다. 1경은 진입부의 낙락장송과 왕벚나무의 아름다운 정취, 2경은 화왕산 억새를 옮겨놓은 듯한 붉게 물드는 노을과 어울린 억새의 장관(4, 5홀), 3경은 지리산 철쭉의 싱그러운 핑크빛 잔치를 그대로 빼닮은 철쭉의 수줍은 향기와 화사함(13홀), 4경은 한낮의 더위마저 식혀 버리는 옅은 계류와 살랑대는 연못의 물결(6홀), 5경은 소소한 바람의 장단에 흥을 맞추는 담양 대나무 숲의 정취처럼 와대의 도도함(14홀) 등이다.

대구-북대구IC를 기점으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탑블리스 CC까지 55분 거리로 대구근교 골프장중 가까운 편에 속한다.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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