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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시인 김영애 씨 첫 시집 '항가새'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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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애 씨와 그의 시집
시인 김영애 씨와 그의 시집 '항가새'. 김도형기자

경남 합천지역에서 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 김영애(합천군 문화체육과 근무) 씨가 생애 첫 시집을 출판했다.

김 씨의 첫 시집 '항가새'(엉겅퀴)는 1부 24편, 2부 22편, 3부 22편 모두 68편의 시를 담고 있다. 그는 시집 인사말을 통해 "비 그친 산으로 나가보니 풀빛은 더 건강하고 향이 짙다. 그저 평이하였더라면 이렇게 진한 향기를 갖지 못하였을지도 모른다. 내게도 이런 비와 바람이 나름의 향기를 주었고 시를 낳게 한 자양분이 된 것처럼 나의 시가 누군가에게 향기 혹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 씨의 스승인 표성흠(시인'소설가) 씨는 "단시는 순간적인 폭발이다. 어떤 대상을 보는 즉시 터져 나오는 것이다. 그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지 못하고, 또 그려내지 못하면 억지로 만든 이야기가 된다"며 "이것이 단시의 어려움인데 김영애 시인의 매력은 순간 포착의 단시에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경남 남해에서 나고 자랐으며, 현재 합천군 공무원 및 합천박물관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8년 '문학예술'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현재 한국문인협회'합천문인협회 회원, 풀과 나무 동인, 합천예총 감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김 씨의 시집 항가새 출판기념회는 11일 오후 6시 30분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 2부로 나눠 열린다.

합천'김도형기자 kdh02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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