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주최,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3 제2회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학생 부문에서 대구대 출신의 예비 패션 디자이너들이 1, 2위 상을 차지했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출신인 한현재(28) 씨가 온도에 따라 옷 색깔이 변하는 패션 작품으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같은 학과의 송지은(28'여'박사과정) 씨도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최대 규모의 패션디자인 공모전인 이번 대회에는 총 55명이 110벌의 작품을 제출했다.
한 씨의 출품작인 '잔다르크'는 강인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으로, 전통 옷감인 모시에 특수 약품을 처리해 일정 온도보다 낮으면 검은색, 높으면 흰색으로 변한다. 한 씨는 "전통 옷감인 모시를 활용해 현대적인 패션 디자인에 접목을 시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금상을 차지한 송 씨는 '버섯'을 모티브로 삼아 전문직 여성의 유연함과 강인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송 씨는 "대학에서의 대부분 수업이 공모전, 패션쇼 준비와 연계해 진행되기 때문에 실력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미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주목받는 실력파다.
한 씨는 2010년 보그코리아 아트 투 웨어(Art to wear) 공모전 완성도상, 한국복식학회 크리에이티브 콘테스트 금상 등을 수상했고, 송 씨는 2011년 한국의류학회 추계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소현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은 "패션의 본고장인 대구경북지역의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에서 대구대 학생들이 1, 2위를 휩쓸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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