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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장 가시오가피' 사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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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등 33억원 투입…포항시 고부가산업으로

포항시가 죽장 가시오가피를 고부가가치화 사업으로 본격 육성한다.

죽장 가시오가피는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3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국'도비 등 33억원이 고부가가치화 사업에 투입된다. 포항시는 이 예산을 사업추진단 운영과 홍보'마케팅, 연구개발사업과 죽장 가시오가피 가공기반 구축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어촌의 특색있는 농수산물 등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1'2'3차 산업으로 연계해 지역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부터 죽장 지역의 천혜의 입지조건에서 재배된 가시오가피를 자원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죽장 가시오가피는 전국 최대 집산지역으로 재배면적이 165만㎡에 달하며 일교차가 심한 해발 300~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해 효능이 탁월하다.

포항시는 올해 초 산'학'연'관 전문가로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북구 두호동 농업인회관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있다. 죽장 가시오가피를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식약처의 개별인증허가를 받기 위한 연구개발도 수행 중이다. 또 올 연말까지 죽장면 현내리에 가공설비를 구축하고 물류처리 기반시설을 설치해 죽장가시오가피 우량자재를 확보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죽장 가시오가피 육성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용 창출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철 포항시 친환경농정과장은 "오가피는 제2의 산삼이라 불릴 만큼 효능이 탁월하다"며"죽장 가시오가피를 고부가가치화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향토산업의 좋은 본보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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