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3일 임시회를 열고 대구동물원 입지선정위원회 개최 부당성과 청소년 시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의를 했다.
이동희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시가 수성구 삼덕동 지역을 20년 전 동물원 부지로 선정해 고시까지 한 뒤 다시 입지선정위원회를 여는 것은 위법성이 있다"며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합리적인 동물원 이전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지숙 시의원은 "청소년 문제의 선제적 대응과 사회적 기회비용의 절감 차원에서 지역의 청소년 시설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며 청소년 시설의 운영비 지원 기준 마련 및 청소년지도사의 시설위탁 계약기간 연장,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제시했다.
박상태 시의원은 "대구 교육의 국제교류활동 양적 확대 및 내실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제교류에 대한 면밀한 계획과 전망을 수립하고 교류 국가 확대 및 다양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윤성아 시의원은 "의료관광에 대한 정보를 보완하고, 의료관광 프로세스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또 대구 병원과 외국 병원들의 상호 인적교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재협기자 ljh2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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