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기업, 기관, 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촉진 기간에 판매된 온누리 상품권(11일 기준)은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 추석 총 판매금액이 3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1천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매한 기업 및 기관'단체는 ▷대구은행 ▷대구경북슈퍼마켓유통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대구텍㈜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 ▷㈜금복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기업은행 대구경북본부 ▷희성전자㈜ ▷국제로타리 3700 지구 ▷경창산업㈜ ▷㈜대성하이텍 ▷대양청과 ▷덕영치과병원 ▷㈜보광 ▷삼익THK㈜ ▷중앙청과 ▷효성청과 등이다.
이런 가운데 김범일 대구시장은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을 위해 아파트단지 부녀회장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김 시장은 13일 오후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관문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장바구니 물가도 살폈다.
특히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재윤 회장) 소속 부녀회장 40여 명이 동참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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