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추석 당일인 19일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구름 사이로 둥근 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16일 예보했다. 19일 달이 뜨는 시각은 대구와 안동이 오후 6시 6분, 포항과 울진이 오후 6시 3분, 상주가 오후 6시 8분 등으로 예상된다.
연휴기간 기온은 대구가 최저기온 18~19℃, 최고기온 29~30도, 안동이 최저기온 16~17도, 최고기온 27~29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고, 한반도 상공에 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자리 잡으면서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첫날인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을 지나 일본으로 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고, 19'20일은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선선한 가을 날씨가 되겠다. 동해안 지방은 18일부터 19일 오전 사이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3일 괌 북쪽 약 910㎞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태풍 '마니'는 16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고 17일 오전 3시쯤 일본 삿포로 동쪽 약 5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전망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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