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산세가 좋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소나무, 절벽을 타고 내리는 폭포 등 빼어난 절경을 가진 주왕산을 조선시대 선현들의 유람 기록을 바탕으로 정리한 기행문 '국역 주왕산유람록'을 발간했다.
유람록에는 조선 중기 유학자인 여헌 장현광(1554~1637)의 주왕산록(周王山錄)을 비롯해 선현들이 시대와 계절별로 주왕산을 다니며 보고 느낀 것 등을 담은 25편의 유람록이 실렸다. 표지를 포함해 전체 431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 책에는 지난 1976년 국립공원과 200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11호로 각각 지정된 주왕산의 비경이 담긴 사진들도 다수 수록됐다.
이상오 청송군 문화관광과장은 "주왕산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왕산 관련 문헌을 추가로 수집하고 연구해 학술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
한동훈 "尹 돈 필요하면 뇌물받지 왜 마약사업?…백해룡 망상, 李대통령이 이용"
"김현지 휴대폰 교체한 적 없어" 대통령실 대신 더불어민주당이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