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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포항 영일대 100만 명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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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도 인파 북적

국내 최초 해상 전망대
국내 최초 해상 전망대 '영일대'
한국인 국내관광지 1위
한국인 국내관광지 1위 '문경새재'

전국 최초의 해상 전망대인 포항 '영일대'와 네티즌으로부터 최고의 국내관광지로 꼽힌 '문경새재'가 추석연휴 동안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경북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았다.

도심 속 해수욕장이라는 특수성에 지난 6월 말 문을 연 영일대 때문에 영일대해수욕장 일대는 이달 17일부터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은 물론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영일대를 비롯한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100만 명이 넘었다.

6년 만에 고향을 찾은 재미교포 김미진(48) 씨는"미국 어디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본 적이 없다"면서 "영일대 해상 전망대를 비롯해서 내 고향 앞바다를 미국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 네티즌들로부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위로 선정된 문경새재 등 문경관광지는 이번 추석연휴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찾아들었다.

문경시와 문경새재도립공원관리사무소, 문경관광진흥공단(이사장 이홍희)은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18만여 명의 관광객이 문경새재 등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의 경우 18일 1만550명, 19일 1만2천320명, 20일 1만9천710명, 21일 1만3천330명, 22일 9천530명 등 총 6만5천440명이라는 명절연휴 사상 최고의 방문객이 찾아 문경새재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 기간 1만4천971대의 차량이 입장해 주차수입도 2천583만원에 달했다.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운영하는 8개의 유료관광시설물에도 추석연휴 5일간 3만2천337명의 이용객이 찾아 1억7천300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리는 등 이용객이 줄을 이었다.

문경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린 곳은 철로자전거로 7천680명이 찾아 3천145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기능성온천이 4천577명이 찾아 2천14만원의 수입을 올려 그 뒤를 이었다. 관광사격장이 1천279명이 찾아 1천753만원, 불정자연휴양림과 스머프마을 등 휴양시설도 698명이 숙박해 1천4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특히 공단이 운영하는 농산물직판장에도 3천132명이 찾아 6천400만원어치의 농특산물이 팔렸다.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40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66) 씨는 "지금까지 명절 연휴 때 이렇게 바쁘게 손님을 맞은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문경'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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