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자 형제 탄생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에 위치한 주두(Zoodoo) 동물원에서 지난달 탄생한 아기 백사자 형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태어난 지 갓 5주가 넘은 새끼 백사자 형제의 모습을 보도했다.
남아프리카 팀바바티라는 특정 지역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적 희귀종인 백사자는 지난 20년간 약 80%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아기 백사자 형제에 붙여진 정식 이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육사들은 두 마리 백사자를 '키티'라고 부르고 있으며 일반인들의 참여를 통해 이름을 지어줄 예정으로 알려졌다.
귀여운 아기 백사자 형제의 모습에 이미 주두 동물원 사육사들은 온 마음을 빼앗겼으나 두 마리의 백사자는 총 12개월 동안만 동물원에 머문 뒤 다른 나라로 옮겨질 예정이다.
백사자 형제 탄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사자 형제 너무 귀엽다 정말 인형 같네" "희귀종이라니 잘커서 종족 번식했으면 좋겠네요" "백사자 형제 탄생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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