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끝자락에서
일어나는 빛은 생명의 시작과 더불어
빛을 향한 사진가의 꿈이기도 하다.
붉은 여명이 산을 넘어 숲으로 다가선다.
잠시의 기쁨도, 붉은 빛의 하늘도
이미 가버렸지만
틀 속에 가두어 놓은 장면은
그 순간의 감성을 끄집어낸다.
그래서 사진이 좋다.
특히 아침빛의 사진은 더더욱 좋다.
- 9월 천주교 군위묘원에서
※ 작가 약력 : 이상동 작 ▷영남대 건축공학과 졸업 ▷대구대 디자인대학원 사진전공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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