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날 8위에 올랐다. 경상북도는 4위에 자리매김했다.
대구는 30일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총 득점 1만1천366점을 획득했다. 경북은 금 12개, 은 13개, 동 9개로 1만4천273점을 얻었다.
경기도는 금 18개, 은 22개, 동 16개로 2만3천123점을 얻어 16개 시'도 중 1위를 달렸다.
대구의 김윤선은 수영 여자 100m 배영 S13과 자유형 100m S13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이명희는 육상 필드 원반던지기 F54에서, 김태훈은 육상 필드 포환던지기 F12에서 대구에 금메달을 안겼다. 남상임는 볼링 개인전 시각장애 TPB1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꽂아 넣었다
대구는 이 밖에도 수영에서 은메달 7개, 육상 등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역도와 양궁, 수영, 육상 트랙'필드에서 동메달 10개도 수확했다.
경북은 라채현이 역도 남자 49kg급 파워리프트종합과 스쿼트 지적장애 IDD에서 금메달 2개를 딴 데 이어 이준하가 사이클 남자 트랙 독주 1km C4와 개인추발 4km C4에서 우승, 두 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경북은 역도'수영(이상 3개), 사이클'볼링'육상트랙(이상 2개) 등에서 12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3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30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하고 4일까지 닷새 동안 열전에 돌입했다. 대구서 처음 열린 장애인체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천423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선수들은 27개 종목으로 나눠 대구시내 35개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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