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구제역'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에 나선다.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 및 23개 시'군 축산 관련 단체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운영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경북도와 23개 시'군은 질병예찰팀을 구성해 예찰 활동은 물론 농가 대상 방역교육 및 홍보, 구제역 예방접종 및 AI 방역 추진상황 점검 등을 실시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연수생들에게 고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현수막, 마을방송,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지역 단위 공동방제단의 소독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내년 5월로 예정된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을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농가에서 악성가축전염병이 의심되는 가축 발견시 방역당국(1588-4060)으로 신고하면 된다. 황희진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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