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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넘어질까 아슬아슬 '기우뚱' 조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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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의 한 빌딩 앞 인도변에 설치된 대형 석조 조형물이 지반침하 등의 영향으로 인도 쪽으로 기울어 불안해 보이는 가운데 7일 오후 시민들이 조형물 옆으로 조심스레 지나고 있다. 이 건물 관리인은 "조형물은 수년 전부터 기울어진 상태였지만 안전진단은 받지 않았다" 며"빌딩 리모델링 공사로 곧 철거될 예정이어서 따로 안전조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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