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 '파군재 가는 길'시사회

(사)한국영화인대구경북협회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만든 영화 '파군재 가는 길' 시사회가 10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날 시사회에 앞서 달구벌홀 로비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영화촬영기, 영상기기 및 영화포스타 450여 점 등도 전시된다.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며 고려 개국의 일등공신이 된 신숭겸 장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현대에 전승시킬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한 방법으로 제작된 영화 '파군재 가는 길'은 한국전쟁을 겪은 시할머니, 베트남 전쟁을 겪은 세대로서의 시어머니, 현대의 물질 문명에 젖어버린 며느리의 심리를 그려낸다. 이 영화에는 박마리아, 정선화, 권경훈, 손지형 등이 출연했고, 정샘엑토멘토, 엔터테인먼트 끼의 연기자들이 함께 한다. 기본 스태프로는 영화인협회 회원들뿐 아니라 대구경북 영화 지망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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