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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관리 '함께 가는' 대구시·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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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자연·역사·문화자원…시도, 첫 공동조사 하기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1981년 시'도 분리 이후 처음으로 팔공산 자연 및 역사'문화 자원을 공동 조사한다.

시와 도는 이달 4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과 자연자원 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자연공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자연자원 조사는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6개월간(용역비 4억원) 이어진다. 팔공산 자연공원 전역(125.668㎢)을 대상으로 동'식물 등 서식환경뿐 아니라 지형 경관'문화'역사 등 인문환경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조사한다.

시와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팔공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조사결과는 상호 공유해 팔공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자연자원 조사란 '자연공원법'에 의거해 관할 자치단체가 10년마다 실시하는 것이다.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 지정 이후 1981년 대구직할시가 광역시로 승격해 경북도와 분리되면서 대구시(35.365㎢, 28%)와 경북도(90.303㎢, 72%)가 따로 자연자원 조사를 진행해 왔다.

시와 도의 공동조사 자료는 공원계획 변경이나 공원 사업 등 지자체 행정과 자연생태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데이터로 활용한다.

시와 도는 이번 공동조사를 통해 팔공산의 생태, 환경,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가치를 통합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조사 자료를 시와 도가 상호 공유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원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공동조사를 시작으로 보다 일관성 있는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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