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 직장인 123만8천여 명 가운데 억대 연봉을 받은 사람은 1만8천 명(1.4%)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1억원 이상 연봉을 받은 직장인은 대구 6천 명, 경북 1만2천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표 참조)
대구 직장인(54만4천 명) 가운덴 소득 상위 1.10%, 경북 직장인(69만4천 명) 가운덴 소득 상위 1.72%가 억대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들 억대 연봉자들은 대구(12조6천억원)와 경북(19조원) 직장인들의 전체 급여소득 가운데 7.15%와 8.89%를 받고 있었다.
이와 함께 억대 연봉자들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지역별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연봉자 37만3천 명 가운데 68.8%인 25만6천 명(서울 18만 명, 경기 6만6천 명, 인천 1만 명) 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이어 울산 2만8천 명, 부산 1만5천 명, 경남 1만4천 명, 경북 1만2천 명, 대구 6천 명 순이었다.
이 의원은 "대기업 등 고소득 일자리의 수도권 편중이 반영된 결과"라며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지방의 고소득 일자리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직장인 한 명의 연평균 수입은 2천817만4천932원이었으며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장인은 전체의 2.4%였다.
유광준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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