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 체전에서 대구 덕원고 소속으로 수영 2관왕에 오른 반선재(경북도청'사진)가 제94회 인천 체전에서는 경북 여자 일반부 대표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반선재는 22일 수영 여자 일반부 자유형 800m에서 8분45초06을 기록, 디펜딩 챔피언 한나경(대구시체육회'8분50초33)을 제치고 우승했다. 1, 2위로 골인한 반선재와 한나경은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반선재는 또 여자 일반부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앞서 자유형 400m와 계영 400m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반선재는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때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와 800m에서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반선재는 일단 근접해 있는 한국기록을 경신하겠다는 각오다. 자유형 400m 한국기록은 4분14초23, 반선재 최고 기록은 4분14초83이다. 자유형 800m 한국기록은 8분42초93, 반선재 최고 기록은 8분45초06이다.
반선재는 "실업팀 입단 후 첫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기분이 좋다. 400m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8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다"며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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