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져서 아쉽다. 믿었던 선발 윤성환이 많이 맞았다. 타선이 노경은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걱정했던 정병곤은 잘했다. 파울 홈런이 진짜 홈런이 됐다면 잘 풀렸을 텐데 아쉽다. 김재걸 3루 코치가 비디오판독을 하자 했으면 하려고 했는데, 보고 홈런이 아니라고 해서 안 했다.
윤성환이 2회 하위타순을 막지 못한 것이 아쉽다. 5회 김현수에게 홈런을 맞은 게 승패를 가른 것 같다.
2차전에는 포수 진갑용이 나가는 타순을 생각해보겠다. 아쉬운 건 박한이가 기습번트를 대고 1루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중지 손가락을 다쳤다.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두산 김진욱 감독=3일 휴식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나 체력적인 회복이 생각보다 빨리 됐다. 박석민한테 홈런을 맞고 바로 역전한 것이 초반에 흐름을 잡을 수 있었다. 윤성환이 제구력이 좋아 볼 배합에 신경을 썼는데 예상했던 패턴이 들어온 것 같다. 손시헌은 대구구장에서 삼성만 만나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 것 같다. 매우 잘 해줬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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