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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블루밸리 단지 '블루밸리' 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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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처음부터 포항블루밸리산업단지의 수요예측을 객관적으로 하지 못해 1조억원대 산업단지가 '텅 빈 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LH는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대에 포항블루밸리산업단지를 총사업비 6천317억원과 국비 3천609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조성면적이 애초보다 30% 이상 축소됐다는 것이 문 의원의 주장이다. 계획단계에서부터 무리했다는 것이다.

문 의원은 또 포항블루밸리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수요예측 결과에 '사업체 수 이용 시'라는 객관적이지 못한 범주를 대입해 산업시설용지 적정 규모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국가산업단지조성에서 가장 핵심인 산업시설용지 산출에 객관적이지 못한 수치를 대입했는가 하면 이상한 수요예측 범주들을 억지로 끼워 넣었다"며 "입주 기업이 없어 텅 빌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수요 예측을 객관적이고 경제성 원칙에 근거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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