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와 김천 지역 시내버스 이용객들은 11월부터 양 도시를 오갈 때 무료로 환승할 수 있게 됐다. 구미시와 김천시는 29일 구미시청에서 시내버스 광역 무료 환승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는 2008년 11월부터 무료 환승 제도를 도입했고 김천시는 지난해 3월부터 무료 환승을 제공했지만 양 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는 광역 환승이 이뤄지지 않아 시내버스를 갈아탈 경우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광역 무료 환승은 교통카드 사용 시에만 제공되며 최초 승차지점에서 1시간 30분 이내에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미와 김천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14개 노선에 버스 25대가 운용되고 있다. 최윤구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 시내버스 광역 환승을 칠곡지역까지 확대 시행해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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