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튜브 뮤직 어워드 수상 "저스틴비버-레이디가가-싸이 제쳤다"

소녀시대가 제 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Video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녀시대는 4일 오전 8시(한국 시간 기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 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 1월 발표한 정규 4집 타이틀 곡'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원 디렉션, 마일리 사이러스, 싸이 등을 제치고 '올해의 뮤직비디오'의 수장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티파니는 '올해의 뮤직비디오' 수상자로 소녀시대의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너무 감사하다. 유튜브는 나와 당신의 최고의 친구다."라며 "'유튜브'의 첫 시상식에 참석해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을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소녀시대가 수상한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총 6개 부문에 대한 시상과 에미넴, 레이디 가가, DJ 아비치 등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올해의 아티스트'에는 에미넴, '유튜브 트렌드'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이 뉴 유 워 트러블'(I Knew You Were Trouble), '올해의 도약'에는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와 소녀시대가 드디어 일냈네! 너무 축하합니다" "소녀시대가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 수상자로? 너무 기쁘네요" "역시 소녀시대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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