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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피아노로 듣는 가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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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영경 트리오 콘서트

탄탄한 기본기와 냉철한 이론을 겸비하여 한국 재즈계에 선풍을 일으켰던 재즈피아니스트 이영경(사진)이 '이영경 트리오의 가을 편지'라는 주제로 7일 오후 8시 공간울림 연주홀(수성구 상화로)에서 공연을 갖는다. 피아니스트 이영경은 독보적인 피아노 연주 테크닉과 즉흥연주능력을 보여주며 정통 재즈는 물론 포스트 밥, 모던 크리에이티브, 심지어 아방가르드에 이르기까지 재즈의 진보적 사운드 코디네이션의 선두주자로서 현재까지도 지질 줄 모르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키스 자렛의 'Bye Bye Black Bird'를 비롯해 찰리 파커의 'All The Things You Are', 윤극영의 '반달', 김민기의 '가을편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베이시스트 허진호와 드러머 김명환이 각각 베이스와 드럼을 맡는다. 전석 2만원. 053)765-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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