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물든 가을빛 속으로 여행을 떠나니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어요."
달성군 화원읍 우방아파트 부녀회(회장 이영화)는 지난달 30일 단지 내의 어르신 28명을 모시고 비슬산 일대로 가을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날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은 집을 나서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지팡이에 의지한 채 차에 올랐다.
어르신들은 유가사를 방문하여 108개의 돌탑과 시비를 둘러보고,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인 유치곤 기념관에서 학도병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장이자 부녀회원인 김태자 씨는 "이런 행사를 통해 주민 간에 화합과 단결이 더 공고해질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시골에 계신 부모님에게 안부 전화를 더 자주 하는 계기가 된다"고 했다.
이봉덕(82) 할아버지는 "부녀회원들이 어떻게 우리 마음을 읽었는지 가을만 되면 단풍놀이를 시켜주고 맛있는 점심도 사 줘서 우리가 호강하고 있다"며 작년에는 영천에 갔다왔다고 자랑했다.
글·사진 우순자 시민기자 woo7959@hanmail.net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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