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MC 성유리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신경숙이 출연했다.
이날 신경숙은 16살에 구상한 소설 '엄마를 부탁해'에 대해 언급하다가 "엄마란 존재는 우리가 다 아는 것 같지만 양파처럼 새로운 면면이 계속 나온다"며 "엄마는 읽어도 읽어도 새로운 페이지가 나오는 두꺼운 책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신경숙은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옆에 있던 성유리의 마음을 울리게 만들었다.
성유리는 "'엄마도 엄마가 필요하다'라는 말을 들으니 눈물이 절로 나온다"고 전했다.
힐링캠프 신경숙 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진짜 신경숙 말 듣고 왈칵했다" "우와...역시 작가는 다르네" "힐링캠프 신경숙 멋있네요~ 이런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힐링캠프 신경숙 편 오랜만에 재밌게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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