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이 1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 '베토벤의 가을'을 마련했다.
객원 지휘자 서현석의 지휘로 펼쳐질 이번 연주회는 뒷모습을 보이는 가을의 끝에서 시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베토벤'을 주제로 낭만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첫 번째 곡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이다. 이 곡은 괴테의 비극 '에그몬드'에 감격하여 1809년부터 1810년에 걸쳐 만든 곡이다. 두 번째 곡은 바이올린 김응수와 함께하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단조이다.
김응수는 지네티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1위, 피아트라 리구레 국제 콩쿠르 1위, 아바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A장조가 세 번째 곡이다. 이 곡은 1813년 12월 8일, 베토벤이 직접 지휘봉을 들고 초연한 곡이다. 전석 지정석, 1천원.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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