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학교비정규직 종사자들이 이달 18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학교비정규직 대구대책위원회는 11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1천793명 가운데 84.9%인 1천523명의 찬성으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비정규직 종사자에는 급식실 조리사, 영양사, 교무행정, 돌봄, 전산 실무원 등이 포함된다. 대책위는 "학교비정규직은 근속연수에 관계없이 120만원 정도의 기본급만 받는다"며 호봉제 도입, 상여금 및 명절 휴가비 지급 등을 요구했다.
이병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직국장은 "대구에서는 18일부터 28일까지 직종별로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작년 11월 초에는 1일 파업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타결이 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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