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 10명 중 9명 "진보와 보수 세력…가장 갈등 심각"…지쳐가는 韓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민 10명 중 9명이 한국 사회의 집단 간 갈등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산하 갈등해소센터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한국인의 공공갈등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9명의 비율과 동일한 92.8%가 '한국 사회의 집단 간 갈등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는 응답자의 89.3%가 꼽은 '진보와 보수 세력'이었고 빈부 간은 86.1%,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84.2%, 경영자와 노동자는 84.1%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들은 갈등 해소를 위해 '국민이 참여해 정책을 결정하는 공론화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66.3%로 가장 많았다.

공공갈등 의식 조사 결과에 누리꾼들은 "국민 10명 중 9명 그렇다고 생각하다니 진짜 우리나라 심각한거 아니야?" "진보 보수 너무 쓸데없이 싸우는 것 같다 나랏일은 언제하나" "국민 10명 중 9명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