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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署 동부파출소 박오규·서창석 경위 심폐소생술로 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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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한 40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구조로 소중한 목숨을 건져 화제다.

영주경찰서 동부파출소 순찰2팀 박오규(47'사진 왼쪽)'서창석(48) 경위는 10일 오후 3시쯤 영주시 조와동 고현삼거리 입구에서 자신의 차량에 연탄불을 피워 놓고 자살을 기도한 김모(43'영주시 가흥동) 씨를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을 확인한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 생명을 구했다.

이날 김 씨는 오후 2시쯤 가정불화로 집을 나간 후 자신의 딸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일이 있어도 오빠와 잘 살아라"는 자살 암시 말을 남긴 후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김 씨의 자살 기도를 의심한 가족들은 곧바로 영주경찰서 112상황실에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김 씨의 핸드폰 위치 추적과 차량 CCTV 입력 수배, 지구대 순찰차 수색작업에 돌입했고, 순찰에 나섰던 박오규'서창석 경위가 출동 40여 분 만에 김 씨를 발견해 구조한 것.

박 경위는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조금만 늦었어도 잃을 뻔한 소중한 목숨을 살려 기쁘다. 김 씨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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