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서정윤 시인을 소환 조사해 여제자에게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확인하고, 보강 수사와 법률 검토를 거쳐 다음주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서 시인은 경찰조사에서 신체접촉을 시인했지만, 성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피해 여중생은 경찰조사에서 피해상황을 자세히 진술해 서 시인의 일부 진술과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시인이 소속된 사학재단은 오는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할 예정입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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