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층 대안공간 뉴-프론티어 아트스페이스가 신예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양화가 안은지 개인전을 12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작가 안은지는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평범한 삶의 모습들을 일종의 기억처럼 화면에서 표현한다. 마트에서 카트를 끌며 물건을 고르는 엄마와 아이의 모습,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들은 일상적인 장소에서 작가가 찾아내는 추억이기도 하다.
작가는 유화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마치 수채화에서 물감이 종위 위로 번져나가는 듯 구사하고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해 인물과 사물, 사물과 사물사이에 경계가 모호해지고, 마치 서로가 하나의 객체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작가의 이런 표현은 일상생활 속에서 엮이게 되는 다양한 인간관계들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기심, 불신, 욕심, 탐욕, 원망, 불만 등을 서로가 서로를 향해 쏟아내며, 또 받아내는 모습을 통해 씁쓸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자신의 생활의 기록이자 자아의 심상이 표현된 100호 이상 대작 위주의 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053)668-1585.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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