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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활력 넘치는 서문시장 위해 작은 손길 보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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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자원봉사단 발대식 상인 주축 130여 명 동참 활약

서문시장자원봉사단 임원과 회원들이 발대식에 앞서 봉사단사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서문시장자원봉사단 임원과 회원들이 발대식에 앞서 봉사단사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상인들이 봉사를 통해 정과 활력이 넘치는 서문시장을 만들겠습니다."

서문시장자원봉사단(단장 조기혜)은 4일 오후 6시 30분 달서구 아이비예식장에서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가진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오 서문시장상가번영회 회장의 축사, 단장 인사, 내빈 소개에 이어 풍물, 민요 공연 등으로 봉사단의 출범을 축하한다.

서문시장자원봉사단은 상인 주축의 회원 130여 명이 동참하고 1년간 회원 모집 준비기간을 거쳐 출범했다. 서문시장자원봉사단은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폈다. 서문시장 가을대축제 때는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풍물공연을 했고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동산상가 떡국축제 때는 회원들이 떡국 배식봉사를 했고, 정월대보름 때는 서문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지신밟기 풍물봉사를 했다, 또 남산복지관 김치담그기 및 연탄 배달, 중구 관내 경로잔치 등도 펼쳐왔다. 특히 설'추석 명절이면 주민자치센터에 이웃돕기 쌀을 기탁하고 서문시장 경비원 및 노점상들에게 양말 1천500켤레를 선물하기도 했다.

조기혜 단장은 "9년 전에 서문시장 2지구 화재 당시 자체 봉사단이 없어 매우 안타까웠고 봉사단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봉사단은 앞으로 서문시장이나 복지시설 등 작은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봉사를 베풀겠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현재 풍물, 아코디언, 하모니카교실을 열어 시장 상인들에게 취미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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