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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대구 도심 뛰어볼까? 4월6일 대구국제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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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째 '실버라벨' 인증…3월7일까지 참가자 모집

지난해 열린
지난해 열린 '2013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한 1만5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왕복 8차로의 달구벌대로를 가득 메운 채 힘차게 달리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내년 4월 6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실버 라벨' 인증을 받아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실버' 등급 마라톤 경기는 대구 대회가 유일하다. IAAF는 선수 기록 및 국적, 인원, 미디어서비스, 도핑검사, 중계방송 규모, 코스 계측, 상금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2014년 대회를 '실버 라벨'로 인증했다. 앞서 2001년 하프대회로 출발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8년 처음으로 엘리트 부문 대회로 개최된 뒤 2009년 IAAF의 공인을 받은 바 있다.

대구시는 2년 연속 실버 라벨 인증이 국제육상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외 최고 품격 대회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골드 라벨' 승격을 추진키로 했다.

한만수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실버 등급 인증은 대내외적 홍보와 후원사 모집, 우수선수 초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회 수준을 높이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에 200여 명의 국내외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을 초청하고, 전국 1만6천여 명의 마라토너 참가를 유도해 마스터스 풀, 10㎞, 건강달리기 종목으로 나눠 대구 도심을 달리게 할 예정이다. 특히 신천동로를 달리는 마스터스 풀 코스는 참가자들이 신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면서 최적의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참가 신청 기간은 12월 2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이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대회 사무국(대구시청 별관 1층)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13년 전국대회 입상자 등에 대해 무료 참가 및 단체 참가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대구근대골목투어'를 실시해 참가자들이 1박 2일간 마라톤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대회장에 마켓 스트리트를 조성, 참가자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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