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3일 구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사)아름다운 가정만들기와 다문화 글로벌 스쿨 4기 협약식을 갖고, 구미지역아동센터 8개소에 영어'중국어'베트남어 원어민 강사를 파견하는 무료 외국어 교육사업에 나섰다.
특히 외국어 강사들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들이어서 다문화가정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는 2010년부터 이 사업의 필요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원어민 외국어 수업 기회를,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일자리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장흔성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그동안 외국어 강사로 나선 결혼이주여성 2명이 대학에 진학해 자기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결혼이주여성의 전문성 강화 및 이들이 주체적 시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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