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는 상동교에서 두산교 방향 도로 차량 통행을 16일 오전 10시부터 연말까지 전면 차단해 파동로로 우회시킨다.
이번 도로 차단은 앞산터널로(상인~범물 4차순환도로) 파동IC~두산교~상동교 구간을 연결하는 '신천좌안도로'가 연말 개통하는데 따른 것이다. 개통에 앞선 마지막 공정으로 신천좌안도로 신설 교량과 기존 두산교를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
건설본부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야간 작업을 추진하고 콘크리트 양생에 필요한 최소기간만 교통을 차단해 공사완료와 동시에 도로를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또 도로통제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신천대로 경대교에서 상동교 방향 지하차도 7개 입구 상부에 LED 안내 전광판을 설치하고, 주변도로 28곳에 도로 차단 안내 홍보물을 설치한다. 운전자들은 사전에 숙지하고 혼잡을 피해 수성교나 대봉교를 이용해 우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정락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연결공사가 마무리되면 신천좌안도로가 전면 개통돼 파동로와 앞산순환도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며 "시민 여러분은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조속히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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