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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자체 무역수지 흑자 2년 연속 1위 기록할 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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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대구경북 수출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은 전년도 대비 소폭의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지자체별 무역수지 흑자 1위를 2년 연속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의 수출은 대구, 경북이 각각 57억800만달러, 446억7천500만달러로 대구는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했으며 경북은 5.2% 증가했다.

수입은 대구가 29억3천200만달러(-7.3%), 경북이 144억4천800만달러(-13.4%)를 기록, 무역수지(1~10월)가 각각 27억7천600만달러, 302억2천7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대구는 최근 3년간 수출 성장세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경북은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대구의 1위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은 전년대비 12.7%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체 수출액의 15.1%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폴리에스터직물(-15.8%), 칼러 TV(254.1%)가 차지했다. 경북은 무선전화기가 전체 수출의 14.6%를 차지하며 지역 최대 수출품목으로 떠올랐다.

한편 무역협회는 올해(1~12월) 지역의 수출입 실적으로 대구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69억2천만달러 수입은 6.2% 감소한 35억 5천만달러로 예상했으며 경북은 수출이 541억5천만달러(3.9% 증가), 수입이 174억8천만달러(11.4% 감소)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무역수지는 대구 33억7천만달러, 경북 366억7천만 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수출입 환경에 대해 무역협회는 불안요인이 상존하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제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복 본부장은 "내년 지역의 수출은 세계경제 성장세 확대와 한미, 한EU FTA 효과 본격화, 주력 수출품목의 경쟁력 제고 등에 힘입어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대구 수출액은 금년대비 7.0% 증가한 74억달러, 경북은 4.9% 증가한 568억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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