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채취해 분자족집게(압타머)로 단백질 속의 생체표지(바이오마커)를 찾아내 질병의 유무와 유형, 상태를 진단하는 것은 미래형 체외진단의 대표적 방식이다.
X-ray,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심전도 같은 체내진단과 함께 피, 소변, 침, 뇌척수액 등 샘플을 신체 밖에서 검사하는 체외진단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외 체외진단 시장은 해마다 고성장을 거듭해 국내에서는 연간 6%대, 세계적으로는 연간 7%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체외진단 시장규모는 2007년 356억달러, 2008년 376억달러에서 2011년 420억달러로 늘어났고, 2014년 5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체외진단 시장도 2007년 4억6천만달러, 2008년 4억8천만달러에서 2011년 5억4천400만달러로 성장했으며, 2014년 6억4천만달러, 2018년 8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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