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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이미지 너무 셌나? 부정 평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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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1주년을 평가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박 대통령 지지도가 '부정 〉긍정'으로 역전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는 18일 대선 1주년 특집조사 결과, 박 대통령 직무평가에 대해 잘못함(48.3%)이 잘함(44.3%)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4.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리서치뷰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2.2%)은 1년 전과 비교해 살림살이가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박 대통령의 핵심공약이자 절대과제인 '국민대통합'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부류(57.3%)가 지켜지고 있다고 여기는 의견(18.5%)보다 3배 이상 많았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인천, 충청, 강원, 제주는 긍정평가를, 서울, 경기, 호남, 부산'울산'경남은 부정평가를 했다. 전국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식으로 진행한 조사로 신뢰수준 95% 수준에 ±3.1% 표본오차였다.

한국갤럽은 12월 둘째 주 여론조사를 13일 밝히면서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54%로 같은 시기 이명박(32%)'노무현(22%)정부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대중(63%)'김영삼(59%)정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조사는 9~12일 휴대전화 임의걸기방식으로 전국 성인남녀 1천204명을 조사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포인트였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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