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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한우농장 구제역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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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이 구제역 의심신고 농장에서 밤새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민병곤기자
12월 30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이 구제역 의심신고 농장에서 밤새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민병곤기자

영천시 북안면 한 농가에서 접수됐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정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상북도와 영천시에 따르면 12월 30일 북안면 임포리 한우농장에서 키우는 한우 13마리 가운데 5년생 암소 1마리가 사료를 잘 먹지 않고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북도와 영천시는 구제역 의심 소를 격리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한 후 차량과 가축, 사람의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또 경북가축위생시험소는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당 소는 일반 질환에 감염된 소로 판명됐으며, 정확한 병명 진단에는 이틀 정도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구제역은 2012년 11월 27일 중국, 10월 2일 러시아 등에서 잇따라 발생했으며 대만의 경우 예방접종이 소홀한 농장에서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1년 4월 21일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의 양돈농가에서 돼지 83마리를 마지막으로 살처분한 뒤 2년 8개월간 발생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 5월 구제역 접종 청정국 지위 및 2018년 구제역 미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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