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2일 전국의 전통시장 등을 돌며 영세상인을 상대로 고금리 이자를 받아 챙긴 무등록 대부업자 A(35) 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일수 광고전단지를 제작해 고령'성주군을 비롯해 경남 진주'고성, 전북 익산'군산 등 전국 10개 시'군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에 뿌린 후 이를 보고 찾아온 영세상인 218명에게 법정 최고이율(30%)을 훨씬 초과한 최저 189%, 최고 363%의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뒤 6억300만원 상당을 부당하게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현기홍 성주경찰서 수사과장은 "증거자료를 세무서로 통보해 탈루세액을 환수토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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