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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3년간 복지관서 독서치료 어르신들 웃음꽃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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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씨 등 4명 감사패 받아

대구 노인종합복지관 내 '대구주간보호센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독서치료 봉사활동을 해온 김경희, 방태남, 전리라, 홍현주 씨는 지난달 11일 대구노인종합복지관 전용만 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3년간 봉사활동을 펼쳐 온 이들은 수성구청에서 독서치료사 4기생으로 함께 공부한 사람들이다. 독서치료는 책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 수업을 나가기 전에 재미있는 책을 선별하고 책 속의 내용을 실감 나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 연습을 한다. 수업 첫 단계는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게 하는 것이며, 두 번째 단계로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어준다. 책읽기가 끝나면 치매예방 차원에서 색의 구성이나 간단한 만들기로 색감을 익히는 미술 활동을 겸해 왔다.

교직을 퇴임한 방태남 씨는 자신도 나이가 만만치 않지만 퇴임 후 뭔가 뜻있는 일을 하고 싶어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 왔고, 수성대학교에서 아동미술을 전공한 김경희 씨는 직장에 나가면서도 바쁜 시간을 쪼개 독서치료 외에 향기나는 봉사단 회원으로 시낭송 봉사도 겸하고 있다.

회원들은 몸이 안 좋거나 바쁜 일이 있어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기뻐하실 생각을 하면 절대 수업을 빠질 수가 없었다고 한다. 수업 시간 동안 기분이 좋아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봉사자들도 덩달아 마음이 환해진단다.

글'사진 노애경 시민기자 shdorud754@hanmail.net

멘토'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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