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시가지 외곽을 환상형으로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중 2단계인 농소~어모 구간이 최근 준공됐다.
이번에 준공한 농소~어모 구간은 지난 2002년부터 사업비 2천252억원을 들여 길이 12.78㎞,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으며 장대교량인 감천교를 비롯한 교량 18곳과 6개의 교차로가 건설돼 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앞서 1단계 사업인 양천~월곡 구간(5.42㎞)은 2012년 말 완공됐으며 3단계 구간인 옥률~대룡 구간(7.2㎞)도 올해 초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 이철우 국회의원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및 지역시의원, 손태락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백동흠 김천경찰서장, 시공사 대표 및 공사관계자, 도로 건설에 따른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농소'남'개령'감문'어모면의 지역주민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은 국도의 간선기능 제고 및 시가지 교통난 해소는 몰론 김천혁신도시 및 KTX역세권 개발촉진과 도시균형개발,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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