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지방자치선거제도와 지방교육자치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해 지역 여론 수렴에 나섰다.
주 위원장은 "지난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연말연시 더욱 바빠졌지만, 국회에서 논의 중인 정치개혁 안건에 대해 지역 민심과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다"고 했다.
정개특위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 ▷기초단체장 선거제 및 임명제 검토 ▷지방선거 선거구제 등을 논의하고자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특위의 결정 사항이 입법으로 실현되면 올 6월 지방선거에서 바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특위의 논의 내용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도 '핫 이슈'로 떠올랐지만, 국회 차원의 논의에 머물러 지역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주 위원장은 "지방선거와 교육감선거 제도 개혁에 앞서 지역 여론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 의회를 비롯해 시민'언론계'학계'법조계'종교계 등을 돌며 지역 민심을 듣고, 이를 정개특위의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현기자 everyda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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