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대구MBC가 기획한 해외 드라마 '먼데이 모닝스'와 '더 라이'

MBC 해외드라마 특선 '먼데이 모닝스' 13일 0시 5분

대구MBC는 광역권 지역MBC 8사(부산, 광주, 대전, 울산, 전주, 청주, 춘천, 제주)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한 해외드라마 1탄 '먼데이 모닝스'와 2탄 '더 라이'를 새해부터 연속해서 선보인다. 6개월 이상의 준비 과정을 거쳐 선정된 두 편의 드라마는 MBC TV에서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0시 5분부터 55분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2014년 9개 지역의 MBC가 기획한 해외 드라마 특선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은 미국 유명 채널 TNT에서 성황리에 방영된 '먼데이 모닝스'이다. '엘리 맥빌' '보스턴 리걸'을 통해 이미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사로잡은 유명 제작자 '데이비드 이 켈리'(David E Kelly)의 최신 작품으로 최고의 권위로 상징되는 의사들도 심판을 받는다는 신선한 콘셉트의 메디컬 드라마이다. 한순간의 실수나 판단 착오로 인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외과의사들이 매주 월요일 아침 회의실에서 비판과 격려의 심판을 받으며,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인간 존중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이야기이다. 천재적 의술을 지녔지만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지닌 주인공 '타이' 역은 미드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아폴로로 잘 알려진 제이미 뱀버가 맡았고, 연속 3회 데이타임 에미상 여자 신인배우상 수상에 빛나는 제니퍼 피니간이 따뜻한 감성을 지닌 외과의 '티나 리지웨이'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외에도 뛰어난 의술을 지닌 한국인 의사 역에 실제 한국 배우 '경심'이 출연해 색다른 웃음과 즐거움을 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현직 유명 신경외과 의사이자 기자인 산타이 굽타의 원작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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