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2014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별 지원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 사업별 계획을 신청받고 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R&D(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다양한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중소기업 R&D 자금은 지난해(8천37억원) 보다 147억원(1.8%) 증가한 8천184억원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99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자금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술개발 저변 확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유망기술분야 중점 지원 ▷기술혁신 인프라 종합지원 체계 구축 등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 중기청은 올해부터 기술개발지원사업에 대한 졸업제를 시행한다. 개별 기업당 저변확대 사업은 총 3회, 선택집중 사업은 총 4회까지 지원해 정부지원 의존도를 낮춰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경중기청은 23일 오후 2시 지방청 대강당에서 '2014년 R&D 중점 추진방향 및 주요 개편내용' 등에 대해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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