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도시철도 등 4개 공사·공단 CEO가 마련해 보고한 자체 혁신방안에 "4개 기관 모두 고강도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시장은 "정부가 고강도로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시점에서 공기업이 제출한 경영 대책은 극히 피동적이고, 아직 위기의식을 크게 못 느끼는 것 같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해 부채 규모를 더 축소하고 경영혁신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시장은 또 "개혁의지가 미흡한 기관은 기관장은 물론 임직원 성과급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며 "공기업 개혁은 시대 사명이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강도 높은 개혁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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