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및 스위스 순방을 앞두고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의 후임 인선에 착수하는 등 청와대 후속 인선이 임박했다.
청와대는 지난 달 말 김 전 대변인의 갑작스런 사퇴 이후 후임 대변인 인선을 위해 서둘러 검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13일 "(대변인 등) 비서관 인선은 검증이 끝나면 곧바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인선이)결정되는 대로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후임 인선작업이 마무리 단계임을 시사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15일부터 22일까지 인도와 스위스 순방길에 나서는 해외 일정을 감안하면 13, 14일 중 인선발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 수석은 이번 순방길에 후임 대변인이 함께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최종후보자 2, 3명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곽성문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허용범 전 국회 대변인, SBS기자 출신의 정성근 경기 파주갑 당협위원장, 안형환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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