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채원봉)는 14일 경북도청에서 이웃돕기성금 1억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원봉 본부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규희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역의 소외 계층과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족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지역본부는 2008년부터 매년 1억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왔다.
박규희 본부장은 "이번 성금으로 추위와 불경기로 얼어붙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나눔을 통해 사회가 더욱 밝고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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