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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 웅진케미칼 인수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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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1국가산업단지 내 웅진케미칼 구미사업장 전경.
구미 1국가산업단지 내 웅진케미칼 구미사업장 전경.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화학소재 전문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의 웅진케미칼 인수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구미 1국가산업단지 내 웅진케미칼 구미사업장은 도레이첨단소재가 인수해 수처리 사업을 비롯해 화학섬유 사업 등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11월 웅진케미칼 지분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 최근 웅진케미칼 CI(기업로고) 변경 및 사무실 이전 추진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3월쯤이면 인사와 함께 웅진케미칼 구미사업장은 사라지고, 도레이첨단소재 소유의 사업장 시대를 열 전망이다.

도레이첨단소재와 웅진케미칼은 사업영역 중 겹치는 부분이 많고 과거 같은 뿌리를 두고 있는 회사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세계적인 소재 기업인 일본 도레이그룹의 한국 자회사로 1999년 새한(옛 제일합섬'현 웅진케미칼)과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새한이 2008년 웅진그룹으로 넘어가면서 새한은 웅진케미칼로 사명이 바뀌었고, 새한의 도레이첨단소재 지분은 도레이가 100% 인수했다.

웅진케미칼은 구미사업장을 비롯해 안성, 공주시 유구사업장 등을 두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현재 웅진케미칼 구미사업장 부지 43만여㎡ 중 11만5천여㎡를 공장부지로 쓰고 있다. 사업영역 또한 아라미드 섬유를 비롯한 화학섬유'수처리 사업 등 겹치는 부분이 많다. 도레이첨단소재의 매출은 1조3천312억원(2012년), 웅진케미칼의 매출은 1조334억원이다.

도레이첨단소재 한 관계자는 "웅진케미칼 인수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3월쯤이면 도레이첨단소재 소유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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